약 2주전
화이자 3차를 맞았습니다
1차때는 약간의 몸살 정도로만 끝났었고
2차때는 팔만 아프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3차도 그리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는 착각이었습니다
처음 맞고 잠에 들기 전까지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런데 자고 있는중 극심한 두통과 피로감으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평소 밖이 시끄러운게 아닌한 왠만해선 일어난 적이 없는데 말이죠?
이때부터는 어렸을적 독감에 걸린것처럼 머리를 움직이면 아프고
몸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럴때 약을 바로 먹어야 했지만
평소 어느정도 아픈건 그냥 두는 패턴인지라 우선 참아 보았죠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항복했습니다
점심먹고도 통증이 지속되자 그제서야 두통약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약을 먹으니 조금 살겠더군요 아플때 약을 먹어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때 정신을 차리고 평소처럼 지내다가
저녁에도 약을 먹고 잤습니다
그러니 조금 살겠더군요 몸은 오히려 몸살이 났고 목도 조금 부었지만
머리만은 약간 어질어질할뿐 통증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정도 지나니 완전히 나았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약을 먹으면 면역력이 약해진다 나중에 약기운 적어진다 하는 말로 먹지 않습니다
다만 그건 별로 크지 않은 가벼운 상태일때의 말입니다
통증을 참으며 얻는것은 통증으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그로인한 정신적 피로감일뿐
면역력이 높아지는것이 아닙니다
평소의 생활습관으로 높아지지 고통을 억지로 참는다고 좋아지는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아플때는 약을 드세요
물론 과도하게 먹으라는 말은 아닙니다
적정량을 지키시는건 당연하니까요
때론 버티는 것보다 푹 쉬는것이 더 좋은 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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