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라이트2 플레이 후기 여주 라완의 호불호 ,그래픽 프레임 사진 비교,제가 겪은 몰입 깨는 버그(들)

게임

다잉라이트2 플레이 후기 여주 라완의 호불호 ,그래픽 프레임 사진 비교,제가 겪은 몰입 깨는 버그(들)

abel545 2022. 3. 8. 15:41
반응형

저번 다잉라이트 후기에 이어 이번엔 다잉라이트2 스테이 휴먼(Dying Light 2 Stay Human)

플레이 후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 빠른 진행을 위해 메인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 하였고 사이드 퀘스트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목차 

1.잘 이해가 가지 않던 스토리 
2.게임 플레이 
3.최적화 
        )그래픽 프레임 비교 사진 
4.버그 
5.AI 
6.전투 
7.달라진 훅 
8.여러가지 이스터에그 
9.여자 주인공? 
정리) 

 

1.잘 이해가 가지 않던 스토리

스토리를 그리 집중해서 듣지 않는 스페이스바 연타 게임 플레이 스타일인지라

제가 느낀 스토리만 적어보겠습니다

 

초반에는 에이든이 동생 미아를 찾아다니는 스토리로 알고 후반에 어떻게든 접점이 있겠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중반에는 왈츠를 만났고 왈츠가 에이든의 이름을 듣자 갑자기 반전되는 분위기와 말투에 뭔가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후반 마지막에는 미사일 발사 여부로 에이든과 왈츠가 대립합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기더군요?

왈츠는 미아의 치료제를 만들던 도중 실험실이 습격을 당해 전력이 차단되고 치료제를 만들다 강제 중단 당했습니다

하지만 습격은 도시 정화를 위해 미사일을 발사하는것을 막기위한 레니게이드의 행동이었죠

왈츠는 GRE키를 손에 얻어 전력을 복구해 실험실을 다시 가동시켰고 미사일은 전력 부족으로 일시정지되었을뿐 전력이 공급되자 다시 카운트다운이 시작됩니다

에이든은 도시를 박살내도록 둘수 없었고 이를 막기위해 왈츠와 대립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전 의문이 들더군요

분명 결론적으로 왈츠는 미아를 치료하기위해 GRE키로 전력을 복구시키고 싶은 것이고

 

에이든은 미사일을 막기위해 GRE키를 사용해 중지시키고 싶은 겁니다

 

레니게이드의 경우 GRE키가 없으니 전력을 차단시켰지만

GRE키가 있다면 미사일 발사 중지와 실험실 가동이 가능한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가지가 동시에 가동 혹은 중단된다면 미아를 치료하기위해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왈츠가 이해되지만

 

발사하지 않아도 된다면 굳이 에이든과 대립하며 시간을 보내고 결국 GRE키마저 파괴되는 상황이 

되지는 않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스토리를 스페이스로 연타한 저의 이해력입니다 틀린 내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_〆(。。)

 

2.게임 플레이

전작인 다잉라이트1과 같게 파쿠르와 전투로 경험치를 얻고 필요한 스킬을 얻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억제제를 추가해 체력과 근력을 추가해 올리지 않으면 파쿠르와 경험치 전투가 많더라도 

스킬을 얻을수 없죠

 

다잉라이트1은 경험치만 얻으면 되기에 초반에도 노력하면 전부 강화할수 있지만

다잉라이트2의 경우 억제제라는 요소 때문에 어느정도 스토리를 밀거나 찾지 않는 이상

많은 강화가 불가능해 캐릭터 강화 속도가 느릴수밖에 없습니다

 

아마 스토리와 난이도를 적당히 밸런스 있게 진행하기 위함이 아닐까 싶지만 

애초에 전투 자체가 어렵지 않아 억제제를 찾아도 체력에만 넣게 되더군요

 

다잉라이트1은 무한의 악력으로 매달려서 얼마든지 버티지만

다잉라이트2는 악력과 체력이 부실해 스토리를 다 끝내고 나니 근력3체력9의 확실히 차이나는 비율을 

보여주더군요 근력3은 드롭킥을 얻기위해 찍었을뿐 필요없다면 체력에 몰빵이 더 낫지 않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3.최적화

현재 저의 그래픽 카드는 2080TI입니다

최적화는 레이트레이싱을 켜지 않는다면 나쁘진 않다 생각됩니다

다만 레이트레이싱을 켜게 된다면 잦은 끊김이 발생해 플레이에 지장을 주게되어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그래서 레이트레이싱을 켜지만 않으면 그래픽 조정후 나쁘진 않은? 정도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그래픽 설정별 프레임 비교사진입니다

현재는 실내이기에 실제 플레이시 약 10~20프레임정도 감소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DLSS는 끈 상태입니다!

저품질
중간품질
고품질
레이트레이싱
레이트레이싱 고품질?

개인적으로 게임 그래픽으로는 다잉라이트1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깔끔한 게임 그래픽인 다잉라이트1

부드러운 현실적인? 게임 그래픽인 다잉라이트2

취향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전 봤을때 다잉라이트1의 그래픽에 표를 주고 싶네요

(후에 최적화를 거듭한다면 달라질수도?)

 

4.버그

정말 심합니다 다만 이는 개개인마다 다른것으로 보입니다

어떤분은 스토리 끝날때까지 없었다 하시는 분도 있고 한번씩 있었다 하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친구와 멀티플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토리 클리어는 약 3일 정도 걸렸구요

 

그런데 버그의 경우 10번은 걸린것 같습니다

분명 적을 죽였지만 죽은 적 위에 표시가 떠있거나

 

제가 문을 열면 친구가 닫힌 것으로 보여 열수 없다거나

 

손목이 꺽여있거나

 

잘린 머리가 공중에 떠있거나 

웃겨서 찍어놨어요 ㅎㅎ

NPC가 도망가는 퀘스트 도중 순간이동으로 이동하거나 (이건 원래 이런가요?)

분명 죽은 감염자가 심지어! 퀘스트 도중 심지어!! 볼래틸이! 무적으로 저희를 죽이더군요 (; ̄Д ̄)

다행히 저랑 친구 둘다 죽고 풀리긴 했지만 한명씩 죽게되면 풀리지 않더군요 참고해주세요

아마 멀티플레이 버그가 아닌가 싶더군요 이정도로 버그가 걸렸다면 말이죠

 

애초에 친구와 하려고 샀건만 친구와 하니 버그가 심해지는 게임이라니 아이러니 하네요

 

5.AI

AI의 경우 다잉라이트1과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다잉라이트1의 AI역시 상당히 잘 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부족함은 없었구요

여기서 전투시에 상대방이 저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는 성능이 올라갔더군요

 

그래서 AI가 부족하다 느끼진 못했던것 같습니다

 

6.전투

다잉라이트1은 총이있었지만 

다잉라이트2는 총이 제한적이기에 거의 근접무기와 활이 주 무기입니다

 

그래서 화끈하게 싸운 전작과 달리 이번엔 좀 진흑탕 싸움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AI가 잘 피한다고는 했지만 근접무기를 가장 주로 사용하기에 피하고 공격하고 피하고 공격하고가

반복됩니다

그래서 드롭킥 등 추가 공격 요소가 있고 그나마 전투의 지루함을 옅게 만들어 주더군요

 

재밌지만 반복적인 이러한 전투가 맞지 않다면 별로일수 있겠네요 (›´ω`‹ )

 

7.달라진 훅

이번 훅은 전작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다잉라이트1의 훅은 꽂으면 날아가는 정말 게임스러운 느낌이었다면

이번 다잉라이트2의 훅은 꽂으면 슝~? 하고 이동하는 우리가 훅이라 들었을때 드는 이동법입니다

 

개인의 취향이겠지만 전작의 훅이 너무나도 사기인지라

이런 현실적인 너프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더군요

전작과 이번작의 훅 모두 저의 마음엔 들어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8.여러가지 이스터에그

이번 다잉라이트2에도 여러가지 이스터에그를 넣었더군요

해리포터 빗자루부터 호버보드 무한 수리코르크 자전거, 마리오 신발? 등

 

무한수리를 제외하면 오버 밸런스의 장비가 많더군요

그래서 전 메인스토리를 깨고 난후 몇가지를 얻어보았습니다

 

먼저 빗자루를 얻고 코르크를 얻고 호버보드를 얻는 순서로 진행을 했죠

 

확실히 스토리 진행중 사용한다면 정말 편해질만한 장비들이더군요

저만 그런건지 빗자루나 호버보드는 휠을 돌려 나오기만 하면 사용이 되어

적응이 조금 귀찮더군요 그래도 너무 사기라 참지만요 ㅎㅎ

필요하다면 코르크 정도만 얻고 다른건 스토리 클리어 후 얻어 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명색이 파쿠르 게임인데 빗자루는 그냥 날아가는거라 다른 게임이 될것 같더군요

 

9.여자 주인공?

다잉라이트1에서는 크레인과 제이드가 있다면

 

다잉라이트2에서는 에이든과 라완이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만

많은 분들이 라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더군요 

모델링을 바꾸는 모드까지 있습니다 심지어 새로운 모델이 아닌 다른 NPC 모델을 가져온것이죠

비교 사진입니다

 

아래는 다잉라이트1의 제이드입니다

외모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아 생각을 해봤습니다

얼핏 듣기로 외국은 사각턱?이 더 인기가 있다고 들은것 같더군요

반면에 동양인은 사각턱보다 갸름한? 턱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생긴 해프닝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하지만 전 라완이라는 캐릭터가 별로인지라 모델링과 관련없이 싫어했을듯 해요)

마지막에 충격적이었던 내용은

GRE키가 부서지자 다시 만들라는 머리속에 ??가 생기는 말을 듣곤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하콘과 전 애인같은 느낌인데 이랬다가 저랬다가 스토리 듣다보면 욕먹고 있고 

정작 같이 하는 스토리도 몇개 없다보니 어중간한 여주가 된게 아닐까 싶네요

 

정리)

친구와 게임을 할때 전 시작부터 스토리는 신경쓰지말자고 했습니다

다잉라이트1을 할때도 스토리보다 좀비를 잡거나 파쿠르 하는것에 의미를 두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다잉라이트1의 경우 스토리 이해가 되었던것 같은데

다잉라이트2의 경우 말씀드렸듯이 저렇게 해야 했나 싶더군요

그리고 억제제라는 것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할거면 하나만 얻으면 되도록 하지 3개나 필요하게 해서....

 

만렙을 달성하려면 스토리를 깨는것으론 부족하더군요

직접 찾으러 가야합니다

다행히 이스터에그 장비가 있어 스토리를 끝내고도 즐길수 있었지만

만약 없었다면 제가 이 게임을 다시 할지는 확신이 서지 않더군요

 

스토리나 억제제를 제외하면 나름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전 다잉라이트1을 정말 재밌게 했기에 66000원의 가격을 눈물을 머금고 사용했지만

처음 하신다면 조금 걱정되는군요

 

그리고 친구와 함께 하신다면 버그가 생기지 않게 빌어야 합니다

정말 몰입하고 있을때 확! 깨는 그 기분 ヽ(゜ロ゜;)ノ

저의 평가는 돈이 있다면 한번 해보는것도 좋지만

돈이 없다면 66000원의 가격을 주고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버그 걸리면 기분이 팍 상해요ㅠㅠ)

세일을 한다면 괜찮아지겠지만요

차라리 다잉라이트1을 해보고 다잉라이트2가 세일할때 사는게 나을지도요?

 

다음번엔 이스터에그 장비 몇가지를 얻는 법과 가볍게 플레이 영상을 올려볼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