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주전 화이자 3차를 맞았습니다 1차때는 약간의 몸살 정도로만 끝났었고 2차때는 팔만 아프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3차도 그리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이는 착각이었습니다 처음 맞고 잠에 들기 전까지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런데 자고 있는중 극심한 두통과 피로감으로 새벽에 일어났습니다 평소 밖이 시끄러운게 아닌한 왠만해선 일어난 적이 없는데 말이죠? 이때부터는 어렸을적 독감에 걸린것처럼 머리를 움직이면 아프고 몸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이럴때 약을 바로 먹어야 했지만 평소 어느정도 아픈건 그냥 두는 패턴인지라 우선 참아 보았죠 하루도 지나지 않아 항복했습니다 점심먹고도 통증이 지속되자 그제서야 두통약을 먹고 한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약을 먹으니 조금 살겠더군요 아플때 약을 먹어라 하는 이유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