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앤 데이 night&day 렌즈 후기

오늘은 저의 두번째 렌즈인 나이트 앤 데이를 소개하려 합니다

 

기존 원데이 렌즈를 사용하고 있으면서 처음엔 마냥 좋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함이 커지더군요

군대에 있을때는 막 바꾸다가 이도저도 안될것 같아서 계속 사용을 하다가 

전역을 한뒤 찾아보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처음 사용한 원데이 렌즈는 불편함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우선 너무 흐물거립니다

집을때마다 구부러지면서 집기가 힘들더군요 끼려고 고정도 힘들구요

다만 이건 도구로 극복 가능한 부분이긴 합니다

 

2. 눈이 뻑뻑합니다

이건 모든 렌즈가 공통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겠죠

이건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완화 되더군요

 

3. 낮잠을 자면 눈이 충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렌즈를 끼고 잠을 자면 안된다고 하죠

그럼에도 피곤하면 잠을 자고 싶죠 하지만 빼기는 귀찮기에 1~2시간 정도 그냥 자기도 합니다

어찌보면 낮잠자고 싶어서 바꾸는 것처럼 보이긴 합니다만

사실 다른 렌즈는 어떤지 궁금했던 마음이 더 컸던것 같습니다

같은 렌즈를 거의 2~3년을 썼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제일 먼저 봤던건 산소 투과율이었습니다

산소 투과율이 높아야 눈이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일 높아보이던 나이트 앤 데이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역시 저에겐 충격을 주었습니다

안경을 벗은 편함이 아닌 렌즈를 끼고 눈이 편하더군요

뭔가 아무것도 끼지 않은것보단 못하지만 그래도 원데이를 낄때 보다

눈이 마른 느낌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그리고 낮잠을 자고 일어나도 살짝 건조함이 있었을뿐 충혈은 거의 없더군요

 

다만 이건 한달짜리  였기에 조심히 또 제대로 관리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문지르고 행구고 해주면서 관리를 했죠

이 렌즈는 한달짜리라서 그런지 상당히 집었을때 모양이 잘 유지되더군요

그래서 만족을 했습니다만

이게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을 해버렸습니다

몇주간 써보니 분명 편해지긴 했지만 

시야가 자꾸 뜬다고 할까요?

가만히 뜨고 있으면 흐려지더군요

일회용일때는 잘 붙어있었는데 말이죠?

 

이 문제는 운동을 할때 더 두드러졌습니다

원래 쓰던 렌즈는 운동 할때 딱히 흐려지는 경우가 없었습니다만

이 렌즈는 자주 흐려져 눈을 여러번 깜빡여야 했습니다

 

그렇게 약 5달을 사용했습니다

불편함이 있었던것 치곤 오래 사용한것 같군요

한통에 6개 총 3달치가 들어있어서 2달을 썻다가 한번더 써보자 해서 3달을 더 썼죠

 

그래서 그후 이건 안되겠다 내 눈에 맞지 않는것 같다 싶어 

그래서 유튜브에서 다른 렌즈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래서 발견한것이 

알콘 데일리즈 토탈원 원데이 렌즈 였습니다

이는 다음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정리해드리자면

분명 나이트 앤 데이는 좋은 렌즈입니다

다만 한달용이기에 관리에 주의해야 하고

단단히 모양을 유지하기에 사람마다 맞을수도 아닐수도 있더군요

 

다만 눈에 잘 맞고 관리도 잘하신다면

정말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