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드디어 코로나 검사를 받는구나(헬스장만 가는데....)

28일 저녁 문자 하나가 왔습니다

 

ex) 0시부터 0시까지 확진자분이 헬스장에 왔었습니다

이 문자를 보자마자 "엌" 이라고 말이 나오더군요?

처음에 든 생각은 "헬스장 하나 가는데 동선이 걸리네 이건 아닌데....."

우선 자가진단키트라도 해봐야겠다 싶었고

 

부모님한테 오는길에 하나만 사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받은 후 직접 해보았죠 

 

사실 운동할때 마스크를 뺀적은 없기에 그리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코로나 주사도 3차까지 다 맞았는데(화이자)

걸리면 눈물나요 ㅠㅠ

적혀 있기를 코에 넣은뒤 10번은 돌려라 되어있었고

적힌데로 하는데 평소 비염으로 코가 예민해서 그런지

미치도록 아프더군요

렌즈를 끼고 있는데 인공눈물이 필요없는 눈물의 양이었습니다 ㅎㅎ

다행히 15분 뒤 결과를 보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럼에도 진단 키트일뿐 확실한것은 아니기에 1차적으로 확인을 한것이고

 

어제 아침 바로 검사를 받으러 갔습니다

줄은 좀 있었지만 그리 오래 걸리진 않더군요?

 

서있는 동안 폰으로 문진표를 작성하고 순식간에 제 차례가 되었습니다

(아프지 않기를~)

집에서 할때는 처음이라 막 쑤셔서 그런건지

검사를 받을때는 숙련자가 해서 금방 끝났습니다

그래도 아픈건 마찬가지더군요 ㅎㅎ

그리곤 헬스장에서 문자가 온뒤부터 집에서도 우선 마스크를 끼고 있었습니다

혹시 모르니까요

다행히 오늘 아침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음성이더군요?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안심했습니다

결론)

전 코로나 경로도 걸린적이 없기에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막상 겹치니 마스크를 잘 끼고 다녀도 걱정이 확 오긴 하더군요

여러분들도 마스크 잘 끼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전 저의 오징어 얼굴을 가리기 위해 열심히 끼고 다닐겁니다! ㅎㅎ

(거울보니 마기꾼이 있네....)